고창군 농업인의 날 행사…김형백·손옥화 씨 등 군수·군의장 표창
- 박제철 기자
(고창=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자치도 고창군협의회가 11일 고창군 실내체육관에서 ‘제26회 고창군 농업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기념식에는 심덕섭 고창군수와 조민규 고창군의회 군의장 및 군의원 등 내외빈과 지역농업인 등 1800여명이 함께 했다.
고창군농업발전에 기여한 유공농업인 김형백 회원(고창군 4-H연합회) 외 14개 읍면 농업인이 군수 표창을 받았다.
또 지역농업 발전을 위한 유공 농업인 손옥화 씨(공음면) 외 2명에게 고창군의회 의장상을, 유공공무원 및 NH농협 등 유관기관에 농단협에서 공로패를 수여했다.
특히 이번 기념행사에서는 고창군, 고창군의회, 농협대표(NH농협 이미정 지부장), 농업인단체협의회(김춘옥 회장)가 뜻을 모아 작성한 결의문 낭독을 통해 지속가능한 고창농업발전을 위한 결의도 다졌다.
또 내빈과 농업인단체 협의회 11개 단체 대표들은 고창 농업의 활력 넘치는 빛이 되겠다는 슬로건을 내세운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김춘옥 회장은 “농업인의 날을 맞아 어려운 농업환경이지만 농업인들이 자긍심을 느끼고 농업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심덕섭 군수는 “지속가능한 고창농업을 위해 기후변화에 대한 대비가 필수적인 상황이다”며 “농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다각적인 농업정책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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