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청년 직무인턴’ 사업 참여자 210명 모집…28일까지

청년 취업역량 강화 인턴십…도내 37개 기관 참여
210명 청년대상 실무체험 기회 제공…참여기관 지속 확대

전북자치도 2025년 상반기 직무인턴 참여자 모집 포스터.(전북자치도 제공)/뉴스1

(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자치도는 지역 내 청년들이 실질적 취업 역량을 키우고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2025년 상반기 전북 청년 직무인턴’ 사업의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모집 기간은 11일부터 28일까지다.

이 사업은 전북자치도가 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운영해 온 대표 프로그램이다. 도내 공공기관 및 기업에서 직무 체험을 통해 청년들의 취업 역량을 높이고 진로를 탐색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의 경우 총 323명이 참여하며 현장에서 직무 경험을 쌓고 진로를 구체화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내년 상반기에는 총 210명의 청년이 인턴십을 통해 직무 역량을 강화하고 취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 기관은 전북신용보증재단, 한국철도공사, 전북은행 등 총 37개 기관이다.

참여 청년들은 내년 1월13일부터 2월14일까지 약 5주간 각 기관에서 직무 체험을 수행하게 된다. 인턴십 시작 전에는 직무역량 강화를 위한 사전 교육을 통해 취업에 필요한 실질적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지원 자격은 전북에 주소를 둔 만 18~39세 청년으로, 신청은 28일까지 청년 직무인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오택림 전북자치도 기업유치지원실장은 “전북자치도는 내년에도 더 많은 청년들에게 직무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인턴십 인원과 지원 기관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인턴십이 청년들이 실질적 직무 경험을 쌓고 도내 공공기관과 기업에서 취업의 기회를 넓히는 중요한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9125i1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