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경찰 "이륜차 집중 단속했더니, 사망사고 0건"
- 신준수 기자
(전북=뉴스1) 신준수 기자 = 전북경찰청의 이륜차 집중단속이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졌다 .
전북경찰청은 지난달 7일부터 이달 1일까지 4주간 이륜차 교통법규 위반 집중 단속을 추진했다고 7일 밝혔다.
단속은 이륜차 상습 교통법규 위반 장소와 교통사고 다발 장소에서 이뤄졌다. 이번 단속에서 경찰은 이륜차 통고처분 314건, 개인형 이동장치 294건을 적발했다.
사고 감소 등 효과도 있었던 것으로 집계됐다. 실제 단속기간 동안 이륜차와 개인형 이동장치 교통사고 사망자는 0명을 기록했다. 부상자 역시 지난해 같은 기간(40명) 대비 10% 감소한 36명으로 집계됐다.
최종문 전북경찰청장은 "이번 단속은 이륜차와 개인형 이동장치 운전자의 인식 변화를 가져왔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는 경찰만의 노력이 아닌 전북 도민의 참여와 관심으로 이뤄낸 변화다"며 "지속해서 이륜차에 대한 맞춤형 교통안전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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