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윤 "尹 대통령 담화, 일고의 가치도 없는 동문서답"
"온 국민이 공천 개입 목소리 들었는데도 모르쇠로 일관" 비판
- 김동규 기자
(전주=뉴스1) 김동규 기자 = 이성윤 더불어민주당 의원(전북 전주을)이 7일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를 "일고의 가치도 없는 동문서답이다"고 평가 절하했다.
이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페이스북)에 "이런 대국민 담화는 왜 하느냐"라며 "어디에도 김건희, 명태균은 없다. 사과는 짧고 자화자찬은 길게 늘어졌다"고 썼다.
또 그는 "국민은 임기 단축을 날마다 기다리는데, 임기 끝까지 가겠다고 한다"며 "국민은 김건희 특검을 수용하라는데, 제2부속실을 설치한다고 한다. 온 국민이 공천 개입 목소리를 들었는데도 모르쇠로 일관한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너희는 떠들어라, 나는 내 갈 길 간다는 식이냐?"며 "역대 최저치 지지율에도 여전히 깨닫지 못하고 있다. 초심으로 돌아가지 않으셔도 된다. 이제 나랏일에선 손을 떼라"고 말했다.
kdg2066@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