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8일 제2차 정례회 개회…행감·예산안 심의

(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자치도의회는 8일 제415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2월 13일까지 36일간의 일정에 돌입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회기에서는 행정사무감사와 2024년 결산 추경 및 2025년 본예산안을 심사한다.

정례회 개회식에서는 지역 현안 등 주요 관심 사항에 대한 5분 자유발언이 실시된다. 9일부터 19일까지는 본회의를 휴회하고 상임위원회별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

의회는 지난 9월부터 2개월 동안 도민제안 창구를 운영해 19건의 행정사무감사 도민 제안을 신청받았다.

오는 20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도지사와 교육감으로부터 2025년도 예산안에 대한 제안 설명을 청취하고 21일부터는 상임위원회별로 예산안 예비심사에 돌입한다.

이어 28일부터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본심사를 거쳐 12월 13일 본회의에서 2025년도 예산을 최종 확정하게 된다.

문승우 의장은 “이번 정례회는 행정사무감사를 비롯해 새해 예산안 심의 등 한해를 결산하고 새해를 설계하는 중요한 회기”라며 “행정사무감사에 현장 감사를 병행하는 등 주민의 눈높이로 꼼꼼히 따지고, 긴축재정이지만 민생을 살피고 불요불급한 예산을 삭감하는 등 합리적인 예산심사를 실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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