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경암동 행정복지센터' 신청사 개청…"주민 편의서비스 제공"

(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자치도 군산시 경암동 행정복지센터는 7일 강임준 군산시장과 김우민 군산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청사 완공에 따른 개청식을 가졌다.

기존의 경암 행정복지센터는 시설이 노후되고 주차구역이 협소해 청사를 이용하는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 왔다.

시는 2021년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인정사업으로 선정된 후 40여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구암초교 인근 3980㎡ 부지에 건축면적 1142㎡, 총면적 1942㎡의 지상 3층 규모의 복합공간으로 신청사를 건립했다.

신청사는 1층에 행정복지센터와 군산거점늘봄센터, 마을카페가 들어섰으며, 2~3층에는 강당, 작은도서관, 프로그램실, 체력단련실 등 주민들의 삶과 복지증진을 위해 필요한 공간을 갖췄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군산시의 교통과 상업의 중심지인 경암동 행정복지센터가 주민과 함께하는 열린 공간으로 새롭게 시작하게 된 것을 축하한다"며 "새 청사에서 주민들에게 품격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주민과 학생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멋진 공간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kjs6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