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교육지원청 '학교 밖 돌봄' 지역아동센터와 함께한다

연말까지 지역아동센터 45곳‧1093명 지원…향후 2년간 지속

정성환 익산 교육장이 학교 밖 돌봄 프로그램 지원이 이뤄지는 익산 한 지역 아동센터를 찾아 아동들과 소통하고 있다.(익산교육지원청 제공) 2024.11.7/뉴스1

(익산=뉴스1) 장수인 기자 = 전북자치도 익산교육지원청이 익산지역아동센터연합회와 손을 잡고 학교 밖 돌봄 지원에 나선다.

익산교육지원청은 이달부터 3년여간 익산시 내 지역아동센터와 협력해 학교 밖 돌봄 프로그램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 지원은 올해 익산시가 교육부의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에 지정된 것을 계기로 추진된다.

앞서 익산교육청은 지난달 17일 익산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와 업무협약을 체결, 교육발전특구 시범 사업이 추진되는 3년여간 학교 밖 돌봄 프로그램을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학교 밖 돌봄 프로그램을 지원받는 지역아동센터는 총 45곳으로, 올해는 12월까지 1093명의 학생을 지원한다.

주요 지원 프로그램은 △드론‧공예 체험 △사회성 발달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등이다.

정성환 익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지원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학교 밖에서도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모든 아동이 안전하고 즐겁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익산교육지원청은 모든 아동이 공평하게 질 높은 돌봄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soooin9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