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현 부안군수, 국회 방문해 '어업위기 대체소득원 개발' 요청

권익현 부안군수(오른쪽)이 6일 국회를 방문하고 윤준병 국회의원에게 부안군 주요사업을 설명하고 있다.(부안군 제공)2024.11.6/뉴스1
권익현 부안군수(오른쪽)이 6일 국회를 방문하고 윤준병 국회의원에게 부안군 주요사업을 설명하고 있다.(부안군 제공)2024.11.6/뉴스1

(부안=뉴스1) 박제철 기자 = 권익현 전북자치도 부안군수가 6일 지역 현안사업과 정부예산안에 미반영된 주요 사업에 대한 국가 예산반영을 위해 국회를 방문했다.

권 군수는 이날 지역구 의원인 이원택 의원 방문을 시작으로 김윤덕·이춘석·유동수·이기헌 의원 등 부안군 건의사업 관련 상임위 소속 의원들과 허영· 안도걸· 윤준병 의원 등 예결위 소속 의원들을 만나 사업의 타당성과 필요성에 대해 집중적으로 설명했다.

권 군수는 특히 ‘어업위기 대응 대체소득원 개발(총사업비 300억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사업은 어업활동에서 생산된 수산물의 부가가치 향상을 위해 해양여가 산업과 연계한 수산물 소비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그 외에도 △부안군 농공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증설(총사업비 243억원) △격포 여객선터미널 대체 건립(총사업비 40억원) △전북 서해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조성(총사업비 198억원) △부안 백산성지 조성 및 세계시민혁명 전당 건립사업(총사업비 206억원) 등 7개 사업을 집중적으로 요청했다.

권익현 군수는 "정부의 건전 재정기조 유지로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 환경이 여의찮은 상황이지만, '부안 대도약'을 위한 국가예산이 반드시 반영되도록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jc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