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 출품작 공모 7일부터 시작
단편은 내년 1월 17일, 장편은 1월 31일까지 온라인 접수
- 장수인 기자
(전북=뉴스1) 장수인 기자 = 전주국제영화제가 7일부터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 상영작 공모'를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공모분야는 경쟁부문(한국경쟁‧한국단편경쟁)과 비경쟁부문(코리아시네마 장편), 지역공모로 총 3개다.
공모 마감일은 출품 부문에 따라 다르다. 단편은 내년 1월 17일 오전 11시까지이며, 장편은 1월 31일 오전 11시다. 상영시간 기준으로 40분 미만은 단편, 40분 이상은 장편으로 구분하고 있다.
전주국제영화제 출품 공모는 모든 경쟁부문과 비경쟁부문 모두 장르 구분 없이 출품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극영화와 다큐멘터리, 실험영화,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자유롭게 출품할 수 있다.
단 올해 1월 이후에 제작이 완료된 영화여야 하며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 개최일 이전에 국내에서 상영된 적 없는 코리아 프리미어 혹은 그 이상의 프리미어 조건을 갖춤 작품이어야 한다.
한국경쟁 부문은 감독의 첫 번째 또는 두 번째 장편 연출작만 출품할 수 있다. 공모 분야별 연출 작품 수의 제한은 없다. 지역공모는 전북 지역에 주소지를 둔 학교의 재학생이나 전북지역 50% 이상 로케이션이 진행된 작품이 해당한다.
출품은 전주국제영화제 출품 사이트를 통한 온라인으로만 가능하며 자세한 출품 규정과 저작권 관리 규정은 해당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주국제영화제는 이번 출품작 접수 마감 이후 내부 심의와 예심 절차를 거쳐 내년 3월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는 내년 4월 30일부터 5월 9일까지 10일간 전주시 일대에서 개최 예정이다. 올해 개최된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는 43개국 232편의 작품이 상영됐으며, 상영작들은 제62회 뉴욕영화제 등 유수의 영화제에 초청되고 있다.
soooin9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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