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식 남원시장, 지역 현안 해결 위해 국회 협력 강조
"국가예산 확보와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 의원들 면담
- 유승훈 기자
(남원=뉴스1) 유승훈 기자 = 최경식 전북 남원시장이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 및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국회와의 협력 강화를 강조하고 나섰다.
5일 남원시에 따르면 최 시장은 지난 4일부터 국회에 상주하며 내년도 국가 예산 확보는 물론 제2중앙경찰학교 남원 유치를 위한 의원들과의 릴레이 면담을 진행하고 있다. 국회 활동은 6일까지 계획돼 있다.
먼저 최 시장은 전재수 문화체육관광위원장과 박수민 예결위원 등 내년도 예산확보를 위한 의원들을 차례로 만나 지역 중요 현안 사업들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국회단계에서의 증액·반영을 건의했다.
이어 이인선 여성가족위원장과 양부남·김대식 등 영호남 지역구 의원들을 찾아 제2중앙경찰학교 설립 필요성과 남원 입지 장점을 설명하며 남원 유치에 협력을 요청했다.
아울러 박정 예산위원장 및 윤준병·안도걸·김승수·이용선 의원 등 예결위 소속 위원들과 연속 면담을 추진하고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 지원과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를 위한 협력을 동시에 건의할 계획이다.
남원시 국회단계 주요 증액 건의사업은 △다목적 드론활용센터 장비비 지원(40억원) △첨단 드론 스포츠 활성화 지원센터(190억원) △도자전시관 건립(170억원) △생암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115억원) 등이다.
최경식 시장은 “정부의 긴축재정기조와 세수 결손 등으로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에 어려움이 있는 건 사실이지만 관계된 분들을 한분이라도 더 만나 필요성을 설명하고 설득해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제2중앙경찰학교 설립의 최적지인 남원시의 장점을 잘 설명하고 공감대 확산을 통해 반드시 남원에 유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남원시는 국회의 본격 예산심의가 시작됨에 따라 국회 상주반을 편성·운영하고 전북자치도, 지역구 박희승 의원실과의 연대를 강화해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에 전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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