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전북본부, 전주인후초서 기후행동 실천 'NH그린액션' 진행
- 장수인 기자
(전주=뉴스1) 장수인 기자 = NH농협은행 전북본부가 4일 전주 인후초등학교에서 '실천하는 기후행동으로 건강한 지구만들기에 동참하는 NH그린액션'사업을 실시했다.
행사에는 이정환 전북본부장과 진형석 전북자치도의회 교육위원장, 한상석 전주인후초 교장, 김동관 세이브더칠드런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전주 인후초에서는 'NH그린액션 제2호' 현판식을 개최하고, 친환경 안전우산 50개가 전달됐다.
NH그린액션은 전문강사를 통해 기후위기 교육을 실시하고,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계획을 주도적으로 작성해 폐플라스틱 수거에 참여하는 환경교육프로그램이다.
농협은행은 수거챌린지의 결과로 업사이클링 제품으로 제작된 양말과 공용 안전우산을 학교에 전달, 학생들에게 자원의 재사용 경험과 탄소중립 실천 기회를 제공한다.
이날 전주인후초 학생들은 안전한 겨울을 기원하는 따뜻한 손 편지와 함께 'NH그린액션' 업사이클링 양말 100세트를 안골노인복지관에 전달해 지역사회 어르신 공경과 나눔의 행복을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정환 본부장은 "유난히 더웠던 올여름을 생각하면 갈수록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체감하게 된다"며 "도내 청소년들이 기후위기를 인식하고, 지구 살리기에 동참할 수 있도록 농협은행이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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