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2024년산 공공비축미곡 2615톤 매입 시작
신동진, 해담, 참동진 매입…전년 대비 13% 증가
- 김동규 기자
(진안=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 진안군은 4일부터 2024년산 공공비축미곡 2615톤을(6만5389포/40㎏) 매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매입 대상 품종은 신동진, 해담, 참동진으로 매입량은 전년 대비 13% 증가했다.
공공비축미 매입 일정은 △진안읍(4~5일) △용담면, 안천면(13일) △동향면(8일) △상전면, 정천면(20일) △백운면(5, 8, 15, 19일) △성수면(7, 14, 21일) △마령면(6, 12일) △부귀면(15, 18일) △주천면(14일) 등 순이다. 각 읍·면별 지정된 장소에서 매입 검사가 이뤄진다.
공공비축미 매입 품종이 아닌 벼를 출하한 농가는 5년간 매입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 따라서 농가는 지정된 품종 외의 벼를 출하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2024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 가격은 10~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조곡으로 환산한 금액으로 책정된다. 중간 정산금은 전년 3만원보다 1만원 인상한 4만원/40㎏으로 매입 직후 지급되며 최종 정산은 올해 12월 말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진안군 관계자는 “올해 유독 극심했던 더위와 병해충 피해 속에서도 양질의 쌀을 생산하기 위해 힘쓴 농업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있을 매입 또한 원활히 추진 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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