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한글서예 국가무형유산 지정 서명운동
- 장수인 기자
(전북=뉴스1) 장수인 기자 =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조직위원회가 2025년 한글서예 국가무형유산 종목 지정 촉구를 위한 서명 운동에 돌입했다.
이번 서명운동은 한글 서예가 국가무형유산 신규 종목에 지정되도록 힘을 모으기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오는 12월 말까지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실시한다.
서명운동은 비엔날레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과 각종 전시 행사를 통한 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서명한 명부는 국가유산청에 전달할 계획이다.
한글서예가 국가무형유산 종목에 지정되면 우리 문화유산으로서 가치가 보존되고, 후손들도 한글서예의 우수성을 체계적으로 배울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지난 1월 국가유산청에서 국가무형유산 신규 지정 8개 종목 중 한글서예가 조사 대상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에 무형문화재위원회는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조사를 진행, 전문가 평가와 위원회 검토 등을 거쳐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송하진 조직위원장은 "이번 서명운동에 국민들께서 많이 동참해 주셔서 한글서예가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되는데 온 힘을 보태달라"고 말했다.
soooin9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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