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완주고속도로 임실서 차량 3대 추돌…1명 숨져
- 신준수 기자
(임실=뉴스1) 신준수 기자 = 순천완주고속도로에서 차량 3대가 추돌해 1명이 숨졌다.
4일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40분께 임실군 관촌면 순천완주고속도로 89.7km 지점에서 4.5톤 트럭과 승용차, 차량 운반용 트럭 등 3대가 추돌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A 씨(34)가 현장에서 숨졌다.
조사 결과 사고는 4.5톤 트럭이 앞서가던 승용차를 추돌하면서 발생했다. 충격을 받은 승용차는 앞에서 달리던 차량 운반용 트럭과도 부딪힌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조사에서 4.5톤 트럭 운전자 B 씨(50대)는 "졸음운전을 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B 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입건할 예정"이라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고 말했다.
sonmyj030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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