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복임 군산시 명장,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 대통령 표창 수상

지역 화훼산업 발전과 소상공인 후학 양성 공로 인정

군산시 명장인 라복임 씨가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에서 지역 화훼산업발전과 소상공인 후학 양성의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군산시 제공) 2024.11.1/뉴스1

(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 군산시 명장인 라복임 씨(라복임플로체 대표)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한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라 씨는 지역축제 참여 등을 통한 화훼문화 발전과 소상공인 후학 양성 등의 공을 인정받아 모범소상공인 분야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지난해 '군산시 화훼장식 명장'으로 선정된 라 씨는 32년간 화훼분야에 종사하면서 꽃의 대중화에 앞장서 왔다.

특히, 시간여행축제와 우체통거리 손편지축제 등 지역 축제에서도 꽃꽂이 체험프로그램 등을 진행하는 등 화훼문화를 더 가깝게 경험하고 받아들일 수 있도록 노력해 왔으며, 전시와 강연을 비롯해 화훼 관련 교재를 꾸준히 출간하는 등 화훼산업을 알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는 그린스미스 플라워스쿨학원에서 국가자격증과 원예치료 지도사, 독일 플로리스트, 창업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편성‧운영하는 등 소상공인 후학 양성에 매진하고 있다.

그는 "꽃이 좋아서 지난 30여년 동안 묵묵히 걸어온 길에 대한 보상인 것 같아 기쁘다"면서 "꽃이 지닌 미학을 삶의 의미와 연결해 널리 알리고 지역 화훼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kjs6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