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 119특수대응단, 화학사고 대응 첨단장비 전시회 운영

최근 군산 화학안전주간행사서 장비 전시·체험 진행

전북자치도소방본부 119특수대응단이 최근 군산 화학안전주간행사에서 화학사고 대응 장비 전시회를 운영했다.(전북자치도소방본부 제공) 2024.10.28/뉴스1

(군산=뉴스1) 신준수 기자 = 전북자치도소방본부 119특수대응단이 화학사고 대응 장비를 전시하고 체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28일 전북소방본부는 최근 군산대학교 황룡문화원 광장에서 열린 ‘제2회 군산시 화학안전주간행사’에 화학사고 대응기관 장비 전시회와 착용 체험장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익산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와 전북 119특수대응단 화학구조대를 포함한 5개 기관과 OCI(주) 군산공장 등 10개 기업이 참여했다.

전시된 장비는 유해화학물질 사고 대응과 현장 활동을 지원하는 화학제독차, 장비운반차, 화학보호복(Lv.A)과 공기호흡기 휴대용 가스분석기(XpolorIR) 등으로 화학사고 발생 시 현장에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첨단측정장비 10종이다.

이에 소방은 현장에서 화학물질의 특성에 따른 대처요령과 대응 장비에 대해 홍보했다. 또 체험객을 대상으로 장비 기능 시연회와 실제 장비를 착용하는 시간도 가졌다.

박덕규 전북소방본부 119특수대응단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화학사고의 위험성을 알려 사고 예방에 힘쓰고 관내 화학사고를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onmyj030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