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적십자사, 위기가정 4가구에 700만원 상당 긴급지원 나서
- 신준수 기자
(전북=뉴스1) 신준수 기자 = 대한적십자사 전북자치도지사가 위기가정 긴급지원에 나섰다.
28일 적십자 전북지사는 최근 지사 1층 회의실에서 지역 내 위기가정 지원을 위한 2024년도 제10차 긴급지원 솔루션실무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 위원들은 총 4가구(전주시 덕진구 2가구, 정읍시 수성동 1가구, 부안군 하서면 1가구)의 위기가정을 대상으로 약 700여만원 상당의 긴급지원을 심의·의결했다.
지원금은 정상적인 식사가 어려운 이들의 치과 치료와 의료비(전주시 덕진구), 간병비(부안군), 이사비(정읍시)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상자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적십자 전북지사 관련자는 “‘희망풍차 긴급지원’ 사업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적십자 봉사원의 현장 조사와 행정기관 연계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위기가정을 발굴해 생계, 주거, 의료, 교육 등을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하다겠다”고 말했다.
한편 적십자 전북지사는 이 사업을 통해 지난해 총 83명의 도민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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