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고인돌청정두부 자활사업단 'ISO22000인증' 획득
- 박제철 기자
(고창=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자치도 고창군 지역자활센터에서 위탁 운영 중인 ‘고인돌 청정두부’가 국제공인 인증기관으로부터 ISO22000(식품안전경영시스템) 인증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ISO 22000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식품 안전 관리 시스템의 표준으로, 식품 공급망 내의 모든 조직이 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적용할 수 있는 관리시스템이다.
이번 인증을 통해 '고인돌 청정두부' 자활근로 사업단이 주력으로 생산하는 제품인 두부과자가 소비자에게 식품 안전성에 대한 신뢰를 제공하고, 법적 요구사항을 준수해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 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성규 센터장은 "이번 인증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더 큰 신뢰를 줄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면서 "자활사업의 활성화를 위해서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자활사업은 노동시장에 취업이 어려운 근로능력이 약한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직무경험을 통해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고창군은 자활사업을 고창지역자활센터에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80여명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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