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회 한두레 장애인 인권영화제…10월 30~31일 고창동리시네마

 제4회 한두레장애인인권영화제 포스터(협회 제공)2024.10.27/뉴스1
제4회 한두레장애인인권영화제 포스터(협회 제공)2024.10.27/뉴스1

(고창=뉴스1) 박제철 기자 = 제4회 한두레장애인인권영화제가 10월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 동안 전북 고창군 작은 영화관 동리시네마 1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영화제는 사단법인 한두레장애인자립생활협회(회장 정종구)가 주최하고 고창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센터장 천옥희)가 주관하며 전북특별자치도 장애인단체 재활지원 사업 지원금으로 마련됐다.

올해 장애인 인권영화제는 ‘세상의 시선이 아닌, 마음의 시선’이라는 주제로 장편 세 작품, 단편 세 작품이 상영된다.

30일 오후 2시 개막작으로 발달장애아동의 엄마가 되면서 겪게 되는 10년 동안의 여정을 그린 감동 실화 ‘그녀에게(드라마)’가 상영되고 이후, 영화를 제작한 이상철 감독과의 대화가 이어진다. 이외에서 ‘십개월의 미래(드라마,96분), 우리들(드라마,94분), 지금 네 옆에 있어(다큐,27분), 느린걸음(극,17분), 소희로부터(극,30분)가 상영된다.

정종구 회장은 “장애인의 삶과 인권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통해 관객들이 단순히 세상의 시선이 아닌, 마음으로 그들의 경험을 이해하고 존중하길 바라며, 이를 통해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과 사회적 연대를 촉진해 서로의 다름을 받아들이고 함께 나아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jc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