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 우수 지자체 선정

광역단체 중 유일…공공디자인 법령 개선, 예산 확보 등 높은 평가
지역 특색 담은 공공디자인으로 도민 행복 공간 구현…56억 투입

전북자치도가 ‘2024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에서 광역단체 중 유일하게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전북자치도 제공)/뉴스1

(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자치도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주관의 ‘2024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에서 광역단체 중 유일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021년에 이은 두 번째 공공디자인대상 수상이다.

전북자치도의 수상 배경에는 공공디자인 관련 법령 및 제도 개선, 공공디자인 사업 예산 확보 및 전문인력 양성 등이 주요하게 작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북은 ‘공공디자인을 통한 멋스러운 도시 공간 구현’을 목표로 올해 총 5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역의 역사와 예술성이 담긴 공공디자인 공간을 조성 중이다.

또 테마가 있는 공공디자인과 예술성이 가미된 도시 공간 프로젝트를 추진해 도민들이 문화와 예술을 일상 속에서 누릴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는 “전북은 도민 모두가 문화를 향유하고 행복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을 창출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담아낸 공공디자인으로 생태문명이 약동하는 도시공간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9125i1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