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진박물관 29일 전면 재개관…‘조선태조어전 진본 전시’ 개최

전주한옥마을 경기전에 위치한 어진박물관 전경/뉴스1
전주한옥마을 경기전에 위치한 어진박물관 전경/뉴스1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북자치도 전주시는 한옥마을 경기전에 위치한 어진박물관이 29일 재개관한다고 26일 밝혔다. 증축공사에 들어간 지 2년 만이다.

앞서 어전박물관은 지난 2022년 증축공사 및 내부 시설 정비공사에 들어가면서 휴관에 돌입한 바 있다. 지난 9월 2일부터는 공사가 완료된 지하 1층 공간(역사실, 가마실, 체험실 및 열린마당)을 중심으로 일부 개방해 운영해왔다.

시는 공사가 완료되면서 29일부터는 시설을 전면 개방할 예정이다. 또 재개관을 기념해 약 2주간 박물관 내 태조어진실에서 특별전 ‘조선태조어진 진본 전시’를 진행할 계획이다.

노은영 전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길었던 휴관을 마치고 새롭게 단장한 어진박물관을 관람객들에게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면서 “박물관 전체 개방과 동시에 준비한 태조어진 진본 전시에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어진박물관 재개관식은 11월 1일 개최될 예정이다.

94ch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