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28일 운암면 시작으로 '찾아가는 이동건강검진' 실시
- 김동규 기자
(임실=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자치도 임실군은 오는 28일 운암면을 시작으로 12월 12일까지 ‘찾아가는 이동건강검진’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동건강검진은 질병의 조기 발견을 통해 의료비를 절감하고 군민의 건강 수준을 향상하기 위해 실시한다.
만 20세 이상 짝수년도 출생자와 직장가입자 사무직‧비사무직 근로자 중 격년제 검진자가 대상이다.
1차 건강검진 항목은 진찰, 상담, 신체 계측(신장, 체중, 허리둘레, 비만도), 시력, 청력검사, 혈압측정 및 흉부 방사선검사, 혈액검사, 요검사, 구강 검사 등이다.
이번 찾아가는 이동건강검진 시 국가 암(위암, 자궁암, 유방암, 대장암 등) 검진은 임실군과 협약을 체결한 인구보건복지협회와 협진을 통해 실시된다.
검진은 무료며 대상자는 신분증을 지참해 이동검진 장소를 방문하면 된다. 이동검진 기간을 놓치더라도 전국 검진 기관에서 연중 검진을 받을 수 있다.
김대곤 보건의료원장은 “암은 조기 검진이 최고의 예방이다”며 “검진 전날부터 8시간 공복을 유지해 검진받아야 정확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유의 사항을 꼭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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