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성수주조장, 딸기막걸리로 '농식품부 장관상' 수상

24일 진양우 성수주조장 대표(오른쪽 첫번째)가 제22회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 개막식에서 딸기막걸리로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진안군제공)2024.10.24/뉴스1
24일 진양우 성수주조장 대표(오른쪽 첫번째)가 제22회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 개막식에서 딸기막걸리로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진안군제공)2024.10.24/뉴스1

(전주=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자치도 진안군은 농업회사법인 ㈜성수주조장이 24일 전주월드컵경지장에서 개막한 제22회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에서 딸기막걸리 제품으로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성수주조장은 이번 수상으로 (재)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 지원사업과 연계해 온/오프라인 마케팅과 언론 홍보 등을 지원받게 됐다.

성수주조장은 올해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국제 사케 품평회(International SAKE Challenge)에서 프리미엄 부문 동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 대회에서 우리나라 막걸리가 상을 받은 것은 성수주조장이 최초다.

성수주조장은 지난 7월 전북자치도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막걸리) 공급업체로 선정됐으며,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유통공사에서 매년 열리는 2024년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에서 탁주 저도(딸기막걸리), 고도(성수막걸리) 부문에서 입선했다.

전춘성 군수는 “성수주조장이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에서 장관상을 받아 무척 기쁘고 축하한다”며 “100% 진안 쌀과 생딸기를 사용하는 만큼 농가와 업체가 성장해 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