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 쉽고 재미있게 배운다" 15회 전북수학체험한마당 26일 개최
27일까지 KBS전주방송총국 시민녹지광장에서 개최
- 임충식 기자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수학을 보다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장이 펼쳐진다.
전북자치도교육청은 ‘제15회 전북수학체험한마당’이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 동안 KBS전주방송총국 시민녹지광장에서 개최된다고 24일 밝혔다.
도교육청과학교육원 전북수학체험센터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함께 즐기며 보고, 만지고, 생각하는 활동을 통해 수학을 쉽게 이해하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해마다 개최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체험 및 전시부스 △수학대회 △수학산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체험 및 전시부스에서는 수학체험 부스 55개, 키즈부스 2개, 상담부스 및 학부모부스 등 67개 부스가 상설 운영된다.
수학대회는 수학구조물 만들기 대회와 수학올림픽 대회로 구성된다. 구조물 만들기 대회는 초중고 62개 팀이 참여하며, 수학올림픽은 당일 현장 접수를 통해 16명이 참가, 실력을 겨루게 된다.
수학산책은 도심 속에 숨어 있는 수학을 찾고, 수학 원리 탐구를 통해 창의적인 사고력을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초등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조현정 과학교육원장은 “다양한 체험으로 수학과 만나고, 수학을 즐기며 자신감을 키우는 수학문화 축제의 장에 대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전북수학체험한마당은 교과서를 넘어 놀이와 게임, 미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학의 원리를 이해하고 탐구할 수 있는 함께 즐기고 스스로 생각하는 소중한 자리”라며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수학학습에 자신감을 갖는 것은 물론 즐겁고 의미 있는 수학교육을 확산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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