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익산박물관, 국립국악원과 함께 '전시홀 음악회' 개최
- 장수인 기자
(익산=뉴스1) 장수인 기자 = 국립익산박물관이 26일 국립국악원과 함께하는 '전시홀 음악회'를 개최한다.
전시홀 음악회는 전시와 함께 즐기는 공연 프로그램으로, 국립예술기관 또는 지역의 우수한 공연예술단체를 초청해 다양한 공연을 선사한다.
국립국악원 창작악단 소리꾼 김정훈이 선보이는 이번 공연은 '박물관 속 풍류'를 주제로 대중에게 사랑받는 창작 국악을 연주한다. 대표적으로 △프린스 오브 제주(작곡 양방언) △여행 + 해피니스(작곡 이준호·강상구) △세계재즈기행(편곡 김기범) △판놀음(작곡 이준호) 등이 있다.
공연은 26일 오후 2시 국립익산박물관 로비에서 진행된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현장에서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또 공연 당일 박물관에서는 특별전 '미륵사지 출토 치미 제작, 폐기, 복원의 기록'과 연계한 체험 프로그램‧이벤트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국립익산박물관 관계자는 "지역민들께 양질의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하고자 대한민국 대표 공연예술단체들을 초청하고 있다"며 "다가오는 주말, 미륵사지에 위치한 국립익산박물관에 오셔서 공연을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즐겁게 지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2일 개막한 특별전 '미륵사지 출토 치미 제작, 폐기, 복원의 기록'은 내년 3월 3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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