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청 기동순찰대,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서 특별치안 활동

22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되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행사장인 전북대학교 일원에서 전북경찰청 기동순찰대가 치안 활동을 펼치고 있다.(전북경찰청 제공) 2024.10.23/뉴스1
22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되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행사장인 전북대학교 일원에서 전북경찰청 기동순찰대가 치안 활동을 펼치고 있다.(전북경찰청 제공) 2024.10.23/뉴스1

(전주=뉴스1) 신준수 기자 = 전북경찰청 기동순찰대가 제22회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행사장 내 범죄 근절을 위해 특별 치안 활동에 나섰다.

전북경찰청 기동순찰대는 지난 22일부터 사흘간 전북대학교 일원에서 열리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 총 70여 명의 순찰대원들을 투입해 특별 치안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는 재외 동포인 기업인들의 비즈니스 네트워크 구축과 국내외 동포 사이의 상호 교류를 위해 2002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전세계 한민족 경제인들의 행사다.

경찰은 대회기간 행사장을 특별치안강화구역으로 지정하고, 이동형 CCTV와 지역경찰, 기동순찰대를 곳곳에 배치했다.

기동순찰대는 치안활동 외에도 행사장 내 교통혼잡 상황을 해소하고, 행사장에서 주차 차량을 찾지 못해 헤매는 행사 참석자에게 도움을 주는 등 폭넓은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같은 활동은 행사가 마무리되는 24일까지 지속될 예정이다.

서승현 기동순찰대장은 “앞으로도 도내 현장 인력이 부족한 지역축제, 치안현장 등 기동순찰대가 필요한 곳을 지속 발굴하며 도민의 체감안전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동순찰대는 이상동기범죄 예방과 기초질서 확립에 대응하고자 올해 2월 신설됐다. 수배자 검거와 무질서 단속, 지역경찰 중요 사건 지원, 밀집 지역 범죄 예방을 위한 가시적 순찰 등 종합 치안 업무를 실시하고 있다.

sonmyj030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