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 남원에 'JB희망의 공부방 제180호' 오픈
- 장수인 기자
(남원=뉴스1) 장수인 기자 =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이 23일 남원시의 한 저소득 조손가정에 'JB희망의 공부방 제180호'를 오픈했다.
전북은행은 이번 180번째 JB희망의 공부방 지원 대상으로 부모의 부재로 외할머니 혼자 손자 2명을 어렵게 양육하는 조손가정을 선정했다.
이에 할머니의 양육부담 해소와 학령기에 접어든 아동들의 학업 증진을 위해 책상, 의자, 책장, 이불장, 옷장, 2층 침대를 지원했다. 또 오래된 가구와 물품 정리‧재배치를 통해 쾌적한 환경에서 가족들이 생활할 수 있도록 했다.
박은영 전북은행 남원지점장은 이 자리에서 "남원지역 여러 기관, 단체, 학교 등과 연계해 공부방 지원뿐 아니라 장학금 지원, 생필품 지원, 직원참여 봉사활동 등을 통해 지역 사회에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며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은행은 지난 2014년부터 주거환경 개선 및 자녀들을 위한 학습 환경조성이 필요한 위기가정에 공부방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soooin9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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