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장산 단풍과 막걸리 체험'…정읍 ‘농뚜레일’로 오감만족

정읍시, 농촌체험과 기차여행 어우러진 여행 상품 출시

정읍시 농촌체험 기차여행 상품 ‘농뚜레일’ 예약 홈페이지(정읍시 제공)2024.10.23/뉴스1

(정읍=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자치도 정읍시 농업기술센터가 정읍의 농촌문화를 체험하고, 내장산 가을의 아름다움을 물씬 느낄 수 있는 농촌체험 기차여행 상품 ‘농뚜레일’를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농뚜레일’은 농촌과 철도의 연결을 테마로 한 여행 상품으로, 농촌체험과 관광이 결합한 체험행사다. 논두렁, 두레, 레일(rail) 등 농촌과 철도를 연상시키는 단어들의 조합으로, 농촌체험과 철도 여행을 연결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상품은 농촌진흥청과 한국철도공사, 지방자치단체가 공동으로 개발해 농촌체험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한 일환으로 기획됐다.

정읍의 농촌문화와 관광명소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정읍의 대표적인 가을 관광지인 내장산 단풍 관람을 비롯해 전통 술도가에서 막걸리 빚기 체험을 할 수 있다.

여기에 정읍 9경 중 하나로 손꼽히는 쌍화차 거리를 둘러보는 코스까지 더해져 오감을 만족시키는 알찬 일정이 준비됐다.

신청은 오는 11월 8일까지며 신청은 ‘렛츠코레일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이학수 시장은 “정읍은 철도 접근성이 뛰어나 관광명소와 농촌체험을 연계한 기차여행 프로그램을 개발하기에 적합하다”며 “이번 ‘농뚜레일’ 상품을 통해 더 많은 관광객이 정읍을 찾아올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와 개발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jc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