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부안, 예술로 가꾸자'…제23회 부안예술제 26일 개막
- 박제철 기자
(부안=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자치도 부안군 예술인들의 큰잔치 '제23회 부안예술제'가 26일부터 31일까지 6일간 부안예술회관 일원에서 개최된다.
한 해 동안 지역예술인들의 활동을 다듬어 내놓는 올해 부안예술제는 ‘행복한 부안, 예술로 가꾸자’를 주제로 20여개 프로그램에 총 300여명의 지역 문화예술인이 출연해 다채로운 예술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26일 오후 2시부터 '부안국악제'를 시작으로 개막식이 열리고 이어 부안마실트로트 가요제가 이어진다. 개막식에서는 예술단체와 예술인을 육성하고 예술인의 저변 확대를 위해 공이 큰 지역 예술인에게 주는 부안예술문화공로상 시상식도 함께 열린다.
27일에는 부안 군민과 함께하는 열린음악회가 개최되고 예술제 기간에 한국미술협회 부안지부 회원전, 한국사진작가협회 부안지부 회원전, 한국문인협회 부안지부 회원전, 청소년 예술제 우수작품 전시회, 부안문예창작반의 시화 전시회가 잇따라 개최된다.
또 군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파우치 만들기, 미니에코백 만들기, 공기정화식물 인테리어 스칸디아모스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김종문 한국예총 지회장은 “행복한 부안, 예술로 가꾸자는 주제로 군민과 예술인들이 함께 어우러져 소통하며 화합하는 예술제가 되도록 하겠다”며 “그간 갈고 닦은 지역 예술인들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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