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영 임실군의원 "벼 병충해 예방 대책 개선 필요"
- 김동규 기자
(임실=뉴스1) 김동규 기자 = 양주영 전북자치도 임실군의원이 벼 병충해 예방 대책의 개선을 집행부에 요구했다.
양주영 의원은 22일 보도 자료를 통해 “2021년과 2024년에 임실군에 대규모 병충해가 발생했다”며 “최근 4년간 2차례에 걸쳐 병충해로 피해가 컸다. 예방 대책이 충분했는지 검토하고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올해 임실군 경지면적 중 42%인 1528㏊가 벼멸구 피해를 입었다. 사전에 벼멸구를 예찰하고도 공동방제에 나서지 않고, 농민 개인에게 방제를 맡기면서 피해가 걷잡을 수 없이 확산이 됐다”며 “충분한 수량의 방제약품 확보, 병충해 대비한 예산확보, 추가적인 공동방제 작업 등의 대책 마련에 힘써줘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기후변화, 인력난, 비용 상승, 농산물 가격 하락 등이 농민을 옥죄는 상황에서 병충해까지 농업과 농민을 위협하고 있다”면서 “병충해가 군민과 군에 막대한 피해를 주고 있는 만큼, 병충해 예방 대책을 재점검해 병충해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합리적인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kdg2066@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