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문화재단 '부안의 생태적 공예문화' 변산포럼 이달 30일 개최

 '2024 변산포럼 부안의 생태적 공예문화' 포럼 안내 포스터(재단 제공)2024.10.21/뉴스1
'2024 변산포럼 부안의 생태적 공예문화' 포럼 안내 포스터(재단 제공)2024.10.21/뉴스1

(부안=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자치도 부안군문화재단은 ‘2024 공예주간 공예문화 거점도시’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2024 변산포럼 부안의 생태적 공예문화'를 주제로 학술포럼을 이달 30일 석정문학관서 개최한다.

앞서 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에서 주관하는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난 5월 진행된 공예주간 동안 부안 청자를 핵심으로 전시, 마켓,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친 바 있다.

이번 포럼은 부안이 공예문화 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고자 학계 전문가, 지역 예술인 등을 발제자로 초청해 공예문화 거점도시로서 부안의 가능성과 비전을 제시한다.

이번 포럼 기조 강연으로는 청주공예비엔날레의 강재영 예술감독이 ‘공예가 전하는 자연과의 공존’을 주제로 메시지를 전한다.

이어 1부에서는 학계 전문가들을 통해 공예문화의 전반적인 흐름과 사례들을 살펴보고, 2부에서는 지역 예술가와 기관의 협력을 통한 부안 청자와 공존을 중심으로 논의가 진행된다.

부안군문화재단은 “이번 포럼은 부안의 공예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다양한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로, 특히 청자를 중심으로 한 지역 창작 공동체의 활성화와 부안만의 공예문화 성장을 위한 논의가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럼은 누구나 무료 참석이 가능하며, 사전 온라인 접수 또는 당일 현장 접수가 가능하다.

jc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