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립여성중고 찾은 서거석 교육감 “꿈과 열정 응원합니다”

18일 전북도립여성중고를 찾은 서거석 교육감이 학생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전북교육청 제공)/뉴스1
18일 전북도립여성중고를 찾은 서거석 교육감이 학생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전북교육청 제공)/뉴스1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이 18일 전북도립여성중고등학교를 찾았다.

지난 1998년 개교한 도립여성중고등학교는 학력인정 평생교육 시설이다. 만 19세 이상이면 입학이 가능하지만 실제 대부분의 학생은 60세를 훌쩍 넘긴 만학도들이다. 올해에는 138명의 학생들이 학업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서 교육감은 체육대회 행사에 참여하고 있던 학생들과 직접 인사를 나누며, 배움에 대한 열정과 노력을 응원하교 격려했다. 또 전폭적인 지원도 약속했다.

앞서 서 교육감은 학력인정 평생교육 시설에 대해 △교직원 인건비 2배 인상 △학생 교육활동비 및 교과서비 지원 △교육 환경개선비 △ 공공요금 등 지원을 강화한 바 있다.

서거석 교육감은 “배움에 대한 의욕과 열망은 가득했으나 교육의 기회를 놓친 어르신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응원한다”면서 “배움이 세상을 바꾸는 일이다.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배움의 즐거움을 이어갈 수 있도록 교육청이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94ch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