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경, 부안·고창 연안 해역에 안전사고 '주의보'

부안해경이 대조기 기간(17~20일) 연안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부안 하섬 등 위험구역 순찰을 하고 있다.(부안해경 제공)2024.10.18/뉴스1
부안해경이 대조기 기간(17~20일) 연안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부안 하섬 등 위험구역 순찰을 하고 있다.(부안해경 제공)2024.10.18/뉴스1

(전북=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자치도 부안해양경찰서(서장 서영교)는 17일부터 20일까지 부안·고창군 일원 연안 안전사고 위험 예보제 ‘주의보’ 단계를 발령했다.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 단계는 연안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높거나 피해 확산이 우려되는 경우 발령된다.

이번 주말 기간(18~20일) 강풍 등으로 인한 기상악화가 전망되어 있고 10월 보름 대조기 기간(17~20일) 중 관내 지역 해수면 수위 상승이 예상되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부안해경은 ‘주의보’ 기간 동안 연안 사고 취약지 현장점검, 취약 시간대 갯벌 및 테트라포드 등 연안 사고 다발 구역 중점 예방 순찰, 항·포구 정박 선박 상태 등을 점검하고 어업종사자 및 관내 바다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선제적으로 안전 정보를 제공한다.

서영교 서장은 “관내 바다를 찾는 관광객들은 사전에 기상 상황 등을 확인하시고 개인 안전 수칙을 준수하여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jc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