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중앙지검장 갈거예요?" 박영진 "자리보고 일하지 않습니다"

(대전·전주=뉴스1) 강교현 기자 =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 "전주지검장, 그렇게 수사를 잘해요? (나중에) 서울중앙지검장 갈 거예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박영진 전주지검장에게 문재인 전 대통령 수사와 관련해 질의하며)

△박영진 전주지검장 = "저는 자리를 보고 일하지 않습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박지원 의원의 물음에 대한 답변)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 = "문다혜 씨 음주 운전 사건 엄중하게 처벌해야 합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 추가 질의에서 박영진 전주지검장에게 당부)

△박영진 전주지검장 = "그 사건은 저희 관할이 아닙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송석준 의원에게 답변)

△황병주 대전고등검찰청 검사장 = "의원님 질의하시면서 저한테 손가락질하지 마세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언성 높이는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향해)

△민주당 정청래 위원장 = "검찰 전체를 악마화하는 것은 아니다. 일선에서 밤낮 없이 고생하는 검사분들이 많이 있다는 거 잘 안다. 몇몇 적절치 못한 행위로 검사 전체의 명예나 신뢰가 실추됐다는 것도 스스로 많이 느낄 것이다. 이런 면에서 검찰 스스로 많은 노력해 달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를 마치며)

kyohyun2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