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오류지구 농어촌 마을하수도 정비사업 준공 앞당긴다

올해 사업비 12억원 추가 확보…내년 상반기 준공

전북자치도 임실군은 오류지구 농어촌 마을하수도 정비사업과 관련해 예산 12억 원(국비 8억 원)을 추가 확보했다./뉴스1

(임실=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자치도 임실군은 오류지구 농어촌 마을하수도 정비사업과 관련해 올해 예산 12억 원(국비 8억 원)을 추가 확보해 준공을 앞당길 수 있게 됐다고 17일 밝혔다.

임실군은 올해 국비 2억2000만원을 포함한 3억3000만원을 투입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사업 조기 준공을 위해 환경부와 지속해서 협의한 결과 국비 8억 원을 포함한 12억 원을 올해 예산으로 확보했다.

오류지구 농어촌 마을하수도 정비사업에는 총사업비 54억(국비 36억, 군비 18억)이 투입된다. 성수면 월평, 오류리 일원에 하수관로 5.2㎞를 신설, 107가구의 생활 오수를 안정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추진된다.

당초 2025년 하반기 준공 예정이었으나 이번 예산 확보로 상반기 준공이 가능해졌다.

심민 군수는 “농어촌 마을하수도 정비사업을 통해 그동안 하수도 시설이 정비되지 않아 불편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의 주거환경 개선이 기대된다”며 “생활오수를 적정 처리한 후 방류할 수 있게 됨에 따라 하천의 수질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