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우수 농특산물 서울·수도권 소비자 입맛 사로잡는다
서울동행상회서 17~31일 우수농수산물 특별기획전 운영
- 김재수 기자
(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자치도 군산시는 31일까지 서울시가 운영하는 상설 판매장 '서울동행상회'에서 우수농수산물 특별기획전을 연다고 17일 밝혔다.
서울동행상회는 지역과 서울의 상생을 목표로 지역 생산자에게는 낮은 수수료를 적용하고 소비자에게는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자 서울시(서울지역상생교류사업단)가 운영하는 매장으로 현재 우리나라 각 지역의 농수산물과 가공식품이 판매되고 있다.
시는 이번 기획전에서 군산 쌀을 비롯해 잡곡류, 미숫가루, 박대 등 반건조 생선, 꽃게장, 김 등 지역의 우수 농수산물을 할인 가격으로 판매한다.
3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이벤트를 통해 군산 쌀과 김부각, 수제 맥주, 군산짬뽕라면, 구운 감자칩, 한과 등 선물도 증정한다.
아울러 군산 쌀로 만든 가래떡과 조청 시식 행사도 진행한다.
17일 오후 2시부터는 1시간 동안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서울동행상회'의 실시간 쇼핑라이브를 통해 군산 쌀을 선보인다. 라이브에서는 신동진 햅쌀(10㎏)과 쌀눈이 살아있는 배아미(5㎏)를 소개해 군산 쌀의 찰지고 우수한 밥맛을 알린다.
이번 쇼핑라이브를 통해 구매한 고객 200명에게도 선착순으로 군산 쌀 1㎏을 추가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김미정 먹거리정책과장은 "군산 농수산물은 그동안 뛰어난 맛으로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왔으며, 믿을 수 있는 먹거리로 신뢰를 얻어 왔다"며 "앞으로 더 많은 소비자들이 군산의 맛을 경험할 수 있도록 여러 지역의 다양한 소비처를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kjs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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