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이월·불용예산 최소화…민생경제 안정화 총력
“전략적 예산집행 관리로 하반기 재정집행 효율화 도모”
- 유승훈 기자
(남원=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 남원시가 올 하반기 재정 집행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남원시는 하반기 재정집행 목표율을 88%로 설정하고 예산 적기 집행과 불용예산 최소화를 목적으로 재정 집행 모니터링, 이월 예산 보고회 등을 통해 추진 상황을 수시 점검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이어 전략·체계적 집행 관리와 집행 독려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요 집행 독려 분야는 시민 안전과 관련된 재해위험 저수지 정비사업, 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 등과 사회복지·출산·보육 분야다.
시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재정 집행을 통해 생활 안정과 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한다는 계획으로 지속된 경제 침체 속에서도 시민의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는 재정집행을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남원시는 지난 상반기 재정 집행률 64.49%로 전국 5위·전북 1위를 달성, 행안부 장관 표창과 특별교부세 8500만원, 특별조정교부금 3억원을 확보한 바 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전략적 예산 집행 관리를 통해 이월 및 불용예산을 최소화해 민생경제 안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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