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현 익산시의원 "낭산사거리 교차로 개선사업 조속히 추진"
김대중 전북도의원 등과 현장 점검 나서
- 장수인 기자
(익산=뉴스1) 장수인 기자 = 이종현 익산시의원이 전북자치도와 도의회에 지방도 724호선 낭산 사거리 교차로 개선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건의했다.
16일 이종현 의원에 따르면 낭산교차로는 극심한 커브로 인해 지난 2021년부터 최근 3년간 총 2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한 위험 지역으로 보행자와 운전자에게 불안과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
이종현 의원은 "해당 교차로는 교통사고가 빈번한 만큼 혹시라도 사고를 당하지 않을까 주민들의 불안이 매우 높다"며 "지방도를 관할하고 있는 전북자치도 도로관리사업소와 도의회가 나서서 지역 주민들이 안전하게 도로와 교차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루빨리 선형 개선사업을 추진해 주길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함께 현장을 둘러본 김대중 전북자치도의원(익산1)은 "회전반경이 급격하게 꺾여 있어 구조적으로 사고발생 위험이 높을 수밖에 없는 곳"이라며 "이대로 방치하면 더 큰 교통사고가 계속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어 "전북자치도는 낭산사거리와 같이 구조상 교통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곳은 그 시급성을 사업의 우선순위에 적극 반영해 되도록 빨리 개선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며 전북자치도 도로관리사업소에 개선안 제출을 요청했다.
이에 박혜열 전북자치도 도로관리사업소장은 "도민의 교통안전이 최우선이며, 선형개선이 시급한 현장은 현장을 직접 방문하고 관할 시군과의 소통하고 협력하여 문제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상황"이라며 "현장여건과 사업예산, 추진절차 및 기간 등을 충분히 고려해서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개선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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