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한 역사문화권 가치 정립"…완주군 17일 학술대회

완주군은 오는 17일 완주가족문화교육원에서 '완주 마한 역사문화권 가치 정립과 미래 전략'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완주군 제공)2024.19.15/뉴스1
완주군은 오는 17일 완주가족문화교육원에서 '완주 마한 역사문화권 가치 정립과 미래 전략'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완주군 제공)2024.19.15/뉴스1

(완주=뉴스1) 강교현 기자 = 전북 완주군은 오는 17일 완주가족문화교육원에서 '완주 마한 역사문화권 가치 정립과 미래 전략'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전북자치도와 완주군이 주최하고 고고문화유산연구원이 주관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완주 마한'의 위상을 재정립하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승옥 전북대학교 교수는 '만경강권역 마한문화의 전개 양상과 특징'을 주제로 기조 발제를 한다.

주제 발표는 △노기환 온문화유산정책연구원장의 ‘마한역사문화권 의미와 전북’ △김종범 건축공간연구원 공간문화본부 연구원 ‘마한역사문화권을 중심으로 한 역사문화권 정비전략과 정책 방향’ △이범기 세계문화유산연구재단 원장 ‘전라남도 역사자원과 마한유산 활용방안’이다.

주제 발표가 끝난 뒤에는 이재운 전주대학교 명예교수가 좌장으로 나서 종합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유희태 군수는 "이번 학술대회는 '완주 마한'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문화유산의 정비와 활용의 올바른 방향을 수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kyohyun2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