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불 밝히기’ 캠페인

도·전주시·전북관광협회 ‘불빛 밝혀 방문 손님 환영하기’
팔달로, 기린로 주변 주요상가, 건물 등 점등

제22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환영의 빛 밝히기 운동' 홍보 포스터.(전북자치도 제공)/뉴스1

(전주=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자치도와 전주시, 전북자치도관광협회는 제22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를 맞아 전주시내 전역에서 ‘환영의 불 밝히기 참여 독려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대회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고 전 세계에서 모여드는 한인 동포들에게 따뜻한 환영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

대회 기간(21~23일) 전주 한옥마을과 전북대를 연결하는 팔달로, 기린로를 중심으로 매일 저녁 주요 상가와 건물들이 환한 불빛을 밝히며 전주 도심을 빛낼 예정이다.

또 전주시 주요 상점들과 도심 다양한 기관들도 참여해 야간 조명 사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농협은행 전북본부, 전북은행, 전북대 등의 후원으로 전주역, 한옥마을, 전주천 등 주요 관광지와 도심 곳곳이 조명 장식될 예정이다.

이정석 전북자치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가 캠페인의 성공을 결정짓는 열쇠”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불 밝히기 운동이 전주를 방문하는 한인 동포들 뿐 아니라 시민들 간의 연대감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전주가 더욱 매력적 도시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제22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는 전 세계 한인 경제인들이 모여 교류와 협력을 논의하는 자리다.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전북대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전북자치도와 전주시가 함께 주최하며 다양한 네트워킹 행사와 경제 포럼 등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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