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6명 태워 만취운전 20대, 차량 두 대 들이받아

경찰 "동승자 6명 방조혐의 적용 여부 검토 중"

[자료]익산경찰서 전경

(익산=뉴스1) 장수인 기자 = 친구 6명을 차에 태우고 만취 상태로 음주운전을 하다가 사고를 낸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익산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A 씨(20대)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13일 0시께 익산시 부송동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신 채 운전을 하다 주차된 차량 2대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다친 이는 없지만, 당시 A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 씨에 대한 조사를 이어가는 한편, 동승자 6명에 대해 방조혐의 적용 여부를 검토 중이다.

soooin9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