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30개 오지마을 찾아가는 '달리는 학습버스' 운영

 ‘달리는 학습버스’ 수업 장면(고창군 제공)2024.10.14/뉴스1
‘달리는 학습버스’ 수업 장면(고창군 제공)2024.10.14/뉴스1

(고창=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자치도 고창군이 평생교육장학진흥원 등과 함께 교육 소외계층에게 찾아가는 ‘달리는 학습버스’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고창군은 김제시, 부안군과 함께 ‘전북에서 만나는 특별한 로컬배움터’를 주제로 교육부 주최 '2024 지역평생교육활성화사업' 특성화 부문 컨소시엄 공모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평생학습 환경이 부족한 읍면 마을 30개소를 순회하며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원예테라피, 수제청만들기, 목공 우드 체험 등 다양한 학습 콘텐츠를 제공한다.

고창군은 앞으로도 로컬공방형 배움터 지원사업 등으로 모든 연령과 계층이 경계와 공간의 장벽을 허물고 제약 없이 접근할 수 있는 학습환경을 만들어갈 방침이다.

심덕섭 군수는 “달리는 학습버스를 통해 지역사회의 교육 인프라를 강화하고 지역 주민들의 교육 기회를 폭넓게 확대하고자 한다”며 “향후 지리적 환경적 학습 격차를 해소하는 특성화된 학습모델을 지속해서 발굴 확산, 군민들의 평생학습권을 보장하겠다”고 밝혔다.

jc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