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2주년 진안군민의 날 '성료'…'생태건강치유도시 진안 향해'

지난 12일 전북자치도 진안군 공설운동장에서 제62주년 군민의날 기념식이 열리고 있는 가운데 정교관 씨 등이 군민의장을 수여받고 있다.(진안군제공)2024.10.13/뉴스1
지난 12일 전북자치도 진안군 공설운동장에서 제62주년 군민의날 기념식이 열리고 있는 가운데 정교관 씨 등이 군민의장을 수여받고 있다.(진안군제공)2024.10.13/뉴스1

(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자치도 진안군은 제62주년 군민의 날 및 군민화합체육대회가 지난 12일 진안공설운동장에서 주민 2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고 13일 밝혔다.

‘생태건강치유도시 진안을 향해’를 주제로 열린 이날 군민의 날은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성공시대를 향해 힘차게 나아갈 것을 다짐하는 행사로 치러졌다.

행사는 11개 읍·면 선수단의 입장식과 함께 시작됐다. 입장식 이후 진안지역에서 활동하는 성악팀 ‘코코펠리’의 공연이 펼쳐졌다.

이어 국민의례, 군민헌장 낭독, 내빈 소개와 함께 6개 분야 군민의장 수상자 시상식이 열렸다. 수상자는 이상훈 씨(59·문화장), 강신철 씨(64·공익장), 오연택 씨(60·산업근로장), 안병욱 씨(84·애향장), 김성실 씨(52·효행장), 정교관 씨(7③6·체육장) 등이다.

또 정민열 재전개인택시향우회장과 전승현 재경진안군민회 명예회장이 각각 500만원씩 고향사랑 기부금 전달했다.

전춘성 군수를 비롯한 내빈들은 '생태건강치유도시 진안'을 표방하는 캘리그라피 퍼포먼스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기념식 후에는 4개부 11종목의 군민화합 체육대회가 열렸다.

전춘성 군수는 “인구감소와 지방소멸이라는 절체절명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전 군민이 힘을 모아야 한다”며 “읍소재지권과 북부권, 남부권이 균형 있게 발전해 진안군이 생태건강치유 도시로 힘차게 도약할 수 있도록 군민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