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부지·할머니 저랑 여행갈까?"…군산문화재단, '낭랑투어' 운영
26일 진안서 두부 만들기·나만의 머그컵 만들기 등 다채롭게 진행
- 김재수 기자
(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재)군산문화재단이 세대공감 여행프로그램 '조부모-손자 낭랑투어'를 운영한다.
낭랑 투어는 평소 외출이 많이 없는 노인 세대의 조부모와 손자가 함께 여행을 떠나는 것으로 오는 26일 전북자치도 진안에서 진행된다.
이번 여행프로그램은 평소 교류하기 힘들었던 1·3세대가 함께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을 해소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두부 만들기와 나만의 머그잔 만들기, 족욕 카페 방문, 진안의 가을 정취를 느끼게 하는 동행 산책 등 다양하게 꾸며졌다.
참여자는 오는 21일까지 선착순으로 청년과 노인 1명씩 10팀(총 20명)을 모집하며, 재단 공식 인스타그램과 누리집에 안내된 참여 신청 폼을 작성해 신청하면 된다.
재단 관계자는 "2024 문화로 사회연대 사업인 '낭랑 투어'를 통해 평소 외출이 적은 어르신들의 사회적 교류와 인지 자극을 촉진해 노인고립에 건강한 처방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kjs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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