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안전 더 촘촘” 전북교육청, 학교안전매뉴얼 전면 개정
- 임충식 기자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북자치도교육청이 학교안전매뉴얼을 전면 개정했다.
도교육청은 최근 학교안전매뉴얼을 전면 개정, 일선학교와 교육지원청, 직속기관 등에 보급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매뉴얼이 전면 개정된 것은 7년 만이다.
이번 개정은 학생 안전교육 강화 및 위기 상황 대처능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도교육청은 개정작업을 통해 새로운 교육·훈련 내용을 추가하는 등 학교안전에 관한 내용을 보다 내실화했다.
특히 학교안전교육 7대 영역에 장애학생 안전 확보 및 위험 상황 대처를 위한 특수 영역을 따로 만드는 등 장애학생 안전교육 강화에도 힘을 쏟았다.
전북교육청은 이번 학교안전매뉴얼 보급과 함께 이번 달 중순부터 11월까지 학교안전교육 컨설팅을 실시, 학교안전사고 예방 계획을 점검하는 등 학교안전매뉴얼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서거석 교육감은 “최근 재난 발생 빈도가 증가하고 있는데, 우리교육청은 재난 발생 시 제대로 된 대처를 하기 위해 체험 중심 안전교육을 강화하고 있다”면서 “안전하고 건강하게 학습할 수 있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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