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귀농귀촌학교 개강… 예비 귀농인 30명 선정, 100시간 교육
- 박제철 기자
(정읍=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자치도 정읍시와 (사)정읍시 귀농귀촌지원센터(이사장 허삼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하반기 귀농귀촌학교가 11일 오후 개강식을 열고 본격적인 교육일정에 들어갔다.
귀농귀촌학교는 전국단위 모집 공고를 통해 뽑힌 30명의 예비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황토현권역어울림센터에서 이달 25일까지 100시간 동안 체계적인 교육이 진행된다.
교육생들은 귀농귀촌에 필요한 사업계획서 작성법, 시의 귀농귀촌 정책, 기초 영농 기술 등을 배우며, 농기계 이론과 실습, 선배 귀농인의 성공 사례 발표 등 실전 경험을 쌓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수하게 된다.
모든 교육과정을 이수한 교육생에게는 귀농교육 100시간을 인정하는 수료증이 발급되며 농업과 관련한 다양한 정보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용관 농업기술센터장은 “이번 교육은 이론과 현장실습을 적절히 조화시켜 활기찬 학습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귀농·귀촌을 꿈꾸는 이들에게 정읍이 최고의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 귀농귀촌학교는 2015년 처음으로 시작돼 현재까지 57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며 귀농귀촌인을 위한 대표적인 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고 있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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