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교육지원청, 장애학생 학부모 대상 학교폭력 예방 교육 실시
- 장수인 기자
(익산=뉴스1) 장수인 기자 = 전북자치도 익산교육지원청이 장애학생을 위한 학교폭력 예방 교육에 나섰다.
12일 익산교육지원청은 전날 익산유스호스텔에서 특수교육대상학생의 학부모와 특수교육 관련 교사를 대상으로 '장애학생 인권 보호 및 학교폭력 예방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에서는 장애학생의 인권 보호와 학교폭력 처리의 공정성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연수는 △장애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학교폭력 예방 교육 △특수학교‧통합학급 교사를 대상으로 한 학교폭력 대응 연수로 구성됐다.
학부모 교육에서는 장애학생과 관련된 학교폭력 문제에서 학부모의 역할과 학교와의 소통 방법에 대해 중점적으로 다뤘다. 학부모들이 학교와 협력해 학생들의 권리를 보호하고, 학교폭력 상황에서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방법이 안내됐다.
교사 연수에서는 특수교육대상학생을 위한 학교폭력의 이해와 대응 방안을 설명하며, 공정한 처리 절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교사들이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맞춤형 지원방안과 구체적인 실천 방법도 소개됐다.
정성환 익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연수에서는 장애학생들이 차별없이 보호받을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학부모와 교사의 협력이 필수적임을 인식시킴과 동시에 실질적인 학교폭력 대응 전략을 제시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장애학생 보호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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