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농특산품 '태추단감'…12~13일 녹두장군 휴게소서 판촉행사

정읍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용관)는 10월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호남고속도로 정읍 녹두장군휴게소(상행선) 내 행복장터에서 태추단감 홍보 판촉 행사를 진행한다. 태추단감(정읍시 제공)2024.10.10/뉴스1
정읍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용관)는 10월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호남고속도로 정읍 녹두장군휴게소(상행선) 내 행복장터에서 태추단감 홍보 판촉 행사를 진행한다. 태추단감(정읍시 제공)2024.10.10/뉴스1

(정읍=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자치도 정읍시농업기술센터는 10월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호남고속도로 정읍 녹두장군휴게소(상행선) 내 행복장터에서 태추단감 홍보 판촉 행사를 진행한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정읍농협과 함께하는 지자체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타지역 소비자들에게 태추단감의 우수성을 알리고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해에는 서울, 경기, 전남 등 도시지역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어 추가 구매 문의가 쇄도한 바 있다.

정읍 태추단감은 아삭한 식감과 풍부한 과즙으로 배단감이라는 별명을 얻을 만큼 다른 단감과 차별화된 매력을 지니고 있다. 껍질째 먹어도 부담 없는 맛과 식감 덕분에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특히 저장성이 약해 10월 한 달 동안만 맛볼 수 있는 귀한 단감이기도 하다.

정읍에서는 88 농가가 31㏊ 면적에서 태추단감을 재배 중이며, 시 농업기술센터는 방조망과 방풍망을 통한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지원하고, 지속적인 기술지도를 통해 태추단감의 품질을 더욱 높이고 있다.

이용관 기술센터소장은 “태추단감이 정읍의 대표적인 고소득 작목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재배 환경 개선과 홍보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jc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