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 성수산 ‘왕의 숲 자연휴양림’ 산림휴양관 11일 개장

오는 11일 고려와 조선 두 왕조의 건국 설화가 있는 전북자치도 임실군 성수산의 ‘왕의 숲 자연휴양림’ 산림휴양관이 정식 개장한다.(임실군제공)2024.10.10/뉴스1
오는 11일 고려와 조선 두 왕조의 건국 설화가 있는 전북자치도 임실군 성수산의 ‘왕의 숲 자연휴양림’ 산림휴양관이 정식 개장한다.(임실군제공)2024.10.10/뉴스1

(임실=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자치도 임실군은 11일 고려와 조선 두 왕조의 건국 설화가 있는 성수산의 ‘왕의 숲 자연휴양림’ 산림휴양관이 정식 개장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준공된 성수산 산림휴양관은 시설보완 등 1년의 준비 끝에 손님맞이를 시작하게 됐다.

성수산 산림휴양관은 기존 개인 소유의 성수산 자연휴양림을 매입해 노후 시설물을 철거한 후 산림휴양관 본관 신축과 별관 리모델링 공사를 실시했다.

지난 8월 15일부터 9월 17일까지 시범 운영을 통해 미비점들을 보완했다.

산림휴양관 본관은 지상 3층 규모로 1층은 세미나실과 장애인이 이용할 수 있는 객실 2개, 2층과 3층 각각 5실씩 총 12실로 구성되어 있다.

별관에는 최대 8~10명 수용할 수 있는 객실도 있어 단체 이용객들에게도 인기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휴양관 예약은 숲나들e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심민 군수는 “고려 태조 왕건과 조선 태조 이성계가 기도를 드려 왕이 됐다는 건국 설화를 지닌 성수산을 찾는 방문객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며 “많은 분이 찾아오셔서 성수산의 좋은 기운을 얻어 원하고 바라시는 일들이 모두 잘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