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11일부터 '인플루엔자·코로나19' 예방접종 실시

내년 4월 말까지…연령대·대상자별 접종 시작일 달리 진행

군산시보건소는 내년 4월까지 인플루엔자·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군산시 제공) 2024.10.10/뉴스1

(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자치도 군산시는 11일부터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예방접종은 연령대·대상자별로 나눠 차례대로 진행한다.

11일은 75세 이상과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이며, 15일은 70~74세, 18일 65~69세 순으로 접종이 가능하다.

65세 이상은 같은 날 접종 부위를 달리해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를 동시에 접종할 수 있다.

특히 시는 14~64세 취약계층에서 실시하던 지자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위해 자체 예산을 마련해 19~59세 취약계층, 14~18세, 60~64세 군산시민으로 확대해 시행한다.

19~59세 취약계층은 15일부터 14~18세와 60~64세는 22일부터 접종할 수 있으며, 증빙서류(신분증, 주민등록초본)를 지참해 지정 위탁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된다.

코로나19·인플루엔자 지정 위탁의료기관은 예방접종 누리집 또는 군산시보건소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군산시보건소 관계자는 "고위험군의 중증화와 사망 예방을 위해 65세 이상 노인은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kjs67@news1.kr